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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꿀팁

일반의 와 전문의 차이 전공의 전임의 뜻 (의사 직급 차이)

by 무지개소년 2025. 3. 14.

일반의와 전문의 차이, 또한 전공의 전임의 차이 혹시 알고 계신가요? 평소엔 관심이 없어 다 같은 의사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의사 직급에도 여러 차이가 있다는 사실! 오늘은 일반의와 전문의 차이, 전공의 전임의 뜻 차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일반의 전문의 차이
일반의와 전문의 차이

 

 

 

일반의 뜻 (인턴, 수련의)

일반의 뜻
일반의 뜻 (출처:tvn)

 
 
일반의는 의사 면허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뜻합니다. 즉, 의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사 면허를 취득하려면 먼저 의과대학(의대)에서 6년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은 크게 의예과(2년), 의학과(4년)로 나뉩니다.
 
의예과(2년, 기초 의학 공부): 의예과 과정은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으로, 본격적인 의학 학습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생물학, 화학, 생리학 등 의학의 기초가 되는 과목들을 배우며, 일부 학교에서는 의예과 2학년 2학기부터 본과 과정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의학과(4년, 본격적인 의학 공부): 의학과에서는 본격적으로 의학 지식을 쌓아가며, 대부분의 대학에서 2주마다 시험을 치르는 강도 높은 커리큘럼을 운영합니다. 졸업을 앞두고 국가고시를 보게 되며, 이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됩니다. 실기 시험은 보통 의학과 4학년 2학기, 필기 시험은 졸업 후 1월경에 실시됩니다.
 
의사면허 취득 후 과정: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정식으로 의사면허를 취득하며, 이때부터 ‘일반의’로 불립니다. 하지만 면허만으로 바로 진료를 시작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국가고시에 불합격한 경우, ‘의학사’ 학위를 받지만 의사로 활동할 수는 없습니다.
 
의료기관에서 근무를 시작한 일반의를 수련의(인턴)라고 하며, 수련의는 1년 동안 여러 진료과를 돌아가며 실습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턴과 레지던트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인턴(수련의)과 레지던트(전공의)는 엄연히 다른 과정입니다.
 
이와 같이, 의사가 되기까지는 긴 학습과 훈련 과정이 필요하며, 정식으로 의료진으로 자리 잡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전공의 뜻 (레지던트)

전공의 뜻
전공의 뜻 (출처:sbs)

 
 
전공의는 수련의(인턴) 과정을 마친 후, 특정 진료과를 선택하여 해당 분야에서 수련을 받는 의사를 의미합니다. 흔히 레지던트라고도 불립니다.
 
전공의 과정 시작하기: 수련의(인턴)로 1년간 근무한 후, 자신이 원하는 진료과를 선택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후 지원한 과의 시험에 합격하면 전공의 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전공의 수련 기간: 전공의 과정의 기간은 진료과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내과나 가정의학과는 3년의 수련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전공의 생활: 전공의 시절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배우는 데 집중하지만, 약 1년 정도는 직접 주치의 역할을 맡아 환자를 관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점차 독립적인 의료인이 되어갑니다.
 
이처럼 전공의는 전문의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본격적인 의료 커리어의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 뜻

전문의 뜻
전문의 뜻 (출처:tvn)

 
 
전문의는 전공의(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 시험에 합격한 의사를 의미합니다. 전문의가 되면 자신의 병원을 개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전문의가 되기까지: 전공의로 4년간의 수련 과정을 거친 후, 전문의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 시험에 합격하면 공식적으로 ‘전문의’라고 불리게 됩니다.
 
전문의 이후의 선택: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에는 두 가지 진로가 가능합니다. 소속 병원에 남아 펠로우(전임의) 과정을 밟으며 추가적인 전문 수련을 받는다. 개인 병원을 개원하여 독립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처럼 전문의는 의사의 최종 단계로, 독립적인 의료 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임의  뜻

전임의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에도 개원하지 않고, 수련받았던 병원에서 계속 근무하는 의사를 의미합니다. 흔히 펠로우(Fellow)라고도 불립니다.
 
전임의가 되는 과정: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 많은 내과·가정의학과 의사들은 자신의 병원을 개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개원이 아닌 소속 병원에 남아 추가적인 연구 및 임상 경험을 쌓는 경우, 이를 전임의라고 부릅니다.
 
전임의 이후의 진로: 전임의로 근무하면서 경험과 경력을 쌓으면, 이후 조교수 → 부교수 → 교수와 같은 교육·연구직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즉, 전임의 과정은 개원보다는 더 깊이 있는 전문 지식과 연구 경험을 쌓고자 하는 의사들이 선택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의 전문의 전공의 전임의,  의사 직급 총정리

① 의예과 2년, 의학과 4년 공부 (예과 2년, 본과 4년)
 
② 의사국가고시 응시 (필기, 실기 시험)
 
③ 일반의: 의사면허증 발급
 
④ 수련의: 여러 과에서 1년간 인턴 과정
 
⑤ 전공의: 과 선택 합격, 해당 과 레지던트 4년 과정
 
⑥ 전문의: 전문의 시험 합격
 
⑦ 전임의: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자로 개원하지 않은 자(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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