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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신명기 1:19-33)하마르티아(매일성경큐티 신 1장)

by 무지개소년 2024. 1. 2.

하마르티아

매일성경큐티 240102 화
찬양: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
유튜브 찬양 링크)
성경: 신명기 1장 19~33절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을 떠나 너희가 보았던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23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너희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24 그들이 돌이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곳을 정탐하고
25 그 땅의 열매를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26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27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28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30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하마르티아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르신 대로'.

 

그래, 계속 그렇게 그 길을 가면 됐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들은 그 길을 벗어나 다른 길을 선택했다. 왜 그랬을까?

 

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23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사람들이 새로운 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길이 하나님이 알려주신 길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 치밀하고, 계획적이고, 보다 합리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이 정도면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 크게 하나님의 율법에서 어긋나 보이지도 않았다. 아니 어떤 면에서는 이 계획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일을 더 보완하고,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보인다.

 

정말 그럴까?

 

우리는 가끔 '죄'에 대해 착각한다. '죄'가 무엇인가?

 

성경은 범법행위를 '죄'라고 말하지 않는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란 '하마르티아', '과녁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진 행위 자체가 바로 '죄'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더 좋은 방법, 더 현명한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과녁에서 벗어난 '죄'를 범했다.

 

결국 '죄'의 삯은 오직 '사망'일 뿐이다. 그들은 좋은 의미에서 '정탐'을 선택했지만, 결국 그들의 선택, '죄'는 그들 공동체를 와해시키고, 더 이상 옳은 길로 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만들었다.

 

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알려주셨다. 그리고 매 주일 강단에서는 그 길을 친절하게 다시 한번 더 설명까지 해준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그렇게 그 길을 가자고, 찬양하며 결단까지 한다.

 

그런데 오늘 정말 나는 그 길을 가고 있을까?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하고, 가고 있을까?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길은 결코 '권면'이 아니라, '명령'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해준다.

 

오늘 우리의 걸음이 세상의 그럴싸해 보이는 길이 아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길을 걷게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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