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매일성경큐티 231229 금
찬양: 그가 다스리는 그의 나라에서(유튜브 찬양 링크)
성경: 시 97:1~12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왜 이 땅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왜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가?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그렇다. 우리를 통치하시는 분, 그리고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죄 가운데 있고, 악을 따라 살 때에, 즉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것을 섬길 때에 우리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가?
넘어지고, 쓰러질 뿐만 아니라, 수치를 당하고, 괴로워하게 된다. 걱정이 끊이지 않으며, 염려와 좌절이 우리 삶 가운데 항상 존재한다. 왜 그럴까?
엡 2:2~3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맞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을 따르지 않고, 오늘 당장의 욕심에 따라, 즉 육체의 소욕에 따라 살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 육체의 소욕을 따른 자, 어떤 열매를 맺게 되는가?
롬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아니할 때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현실은 가혹함 그 자체이다. 의에 대하여 무지하게 된다. 공평과 공의에 대하여 거부하게 된다. 그래서 더 거짓되고 헛된 것에 열광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우리 삶에 평안과 기쁨은 그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아니하는 자,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거하지 않는 자에게 주어질 것은 오로지 죽음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그의 다스리심에 거하려고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즐거움과 기쁨을 주신다. 평안을 주시며, 그 삶에 은혜를 허락하신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우리가 가야 할 하나님의 나라도 있지만, 이미 온 하나님의 나라도 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미 온 하나님의 나라를 살았다. 그래서 그 시대는 악하고, 혼란스러웠지만, 그들은 여전히 기쁘고, 즐겁고,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그 시대를 살았으나, 그 시대를 초월한 삶을 살았다.
모두가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핍박과 조롱의 한 복판에서도 저렇게 웃으며 기뻐할 수 있을까? 심지어 지하 그 깊은 곳에서 평생을 숨어 살면서도 어떻게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 살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를 포기하지 않았던가?
그들은 주가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미 온 하나님의 나라, 우리 예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의 권세 아래 순종할 때에 우리도 이 땅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인생으로 살 수 있다.
분명 겉으로 보기에 그 길은 좁은 길이다. 그 길은 결코 행복해보이고, 우리에게 세상적인 결과물을 가져올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것은 지극히 작을 뿐이고, 빛나는 보석은 어두운 광산에 존재한다.
그 빛나는 보석, 안에 있는 큰 빙하를 보고자 한다면, 잠수를 해야 하고, 기꺼이 곡괭이를 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오늘 겉으로 보이는 당장의 기쁨에 속지 말고, 영원한 생명,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는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에 진심으로 순종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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