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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렘 16:1~13)예행연습(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16:1-13)

by 무지개소년 2023. 8. 6.

 

예행연습

매일성경큐티 230807 월
찬양: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
성경: 예레미야 16:1~13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3 이곳에서 낳은 자녀와 이 땅에서 그들을 해산한 어머니와 그들을 낳은 아버지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오니
4 그들은 독한 병으로 죽어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을 것이며 묻어 주지 않아 지면의 분토와 같을 것이며 칼과 기근에 망하고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되리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초상집에 들어가지 말라 가서 통곡하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 하지 말라 내가 이 백성에게서 나의 평강을 빼앗으며 인자와 사랑을 제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큰 자든지 작은 자든지 이 땅에서 죽으리니 그들이 매장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 하는 자도 없겠고 자기 몸을 베거나 머리털을 미는 자도 없을 것이며
7 그 죽은 자로 말미암아 슬퍼하는 자와 떡을 떼며 위로하는 자가 없을 것이며 그들의 아버지나 어머니의 상사를 위하여 위로의 잔을 그들에게 마시게 할 자가 없으리라
8 너는 잔칫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앉아 먹거나 마시지 말라
9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를 내가 네 목전, 네 시대에 이곳에서 끊어지게 하리라
10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말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은 어찌 됨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냐 하거든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조상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2 너희가 너희 조상들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행하고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내어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

 

종말론적신앙

 

이제 말뿐인 시간은 모두 지나갔다.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아니, 사실 심판의 초시계는 이미 예레미야의 등장과 더불어 작동을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이제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삶을 통해 그들에게 임할 심판의 '예행연습'을 시작하신다.

 

가장 먼저 예레미야에게 내린 행동 명령은 무엇일까?

 

2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하신다. 생각해 보니 너무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번 사는 인생, 예레미야도 사랑도 결혼도, 자녀사랑도 다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가?

 

4 그들은 독한 병으로 죽어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을 것이며 묻어 주지 않아 지면의 분토와 같을 것이며 칼과 기근에 망하고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되리라

 

간단하다. 곧 심판이 이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심판의 때에는 모든 것이 '죽음'과 '파멸'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행복'은 '저주'로, 모든 '기쁨과 소망'은 '절망과 슬픔'으로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편이, 차라리 그 당시 가장 큰 복인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이 오히려 그때에는 더 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다음에 내려진 하나님의 행동 명령은 무엇일까?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초상집에 들어가지 말라 가서 통곡하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 하지 말라 내가 이 백성에게서 나의 평강을 빼앗으며 인자와 사랑을 제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8 너는 잔칫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앉아 먹거나 마시지 말라

 

두 가지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제 '초상집'에도 가지 말고, '잔칫집'에도 가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장례식'에도, '결혼식'에도 가거나 참여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런 명령을 내리신 것일까? 또 하나님은 그들에게 무엇을 보여주시고 싶으셨던 것일까?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곧 심판이 찾아올터인데, 그날이 오면 그 누구도 그런 예식에 참여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두가 죽을 것이고, 모두가 멸망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심판 때에는 잔치도, 장례식도 없다. 

 

예행연습: 어떤 행사를 갖기 전에 그와 똑같은 순서로 해 보는 종합적인 연습.

 

하나님은 도무지 말을 듣지 않던 그들에게 마지막 깨우침을 주고 싶으셨다. 그래서 예레미야를 통해 다가올 심판의 '예행연습'을 시작하신다.

 

그들은 이것에 어떻게 반응했을까?

 

10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말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은 어찌 됨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냐 하거든

 

'똥멍청이'

 

아둔해도 이렇게 어리석을 수는 없다.

 

왜 우리가 이런 심판과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되묻는다. 그걸 정말 몰라서 물은 것일까?

 

그럼에도 인내심이 대단하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다시 한번 그들의 죄악을 인지시켜주신다.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조상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2 너희가 너희 조상들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행하고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내어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

 

과거에 그들의 조상들이 먼저 죄를 지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조상들에게 경고하시고, 돌이킬 기회를 여러 번 주셨다.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고, 계속해서 죄를 지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현재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보다 더 악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의 완악함이 얼마나 강하고, 고집스러운지 죄를 돌이킬 여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당할 일은 이제 너무나 분명하다. 오직 '심판'이며, 그 '심판'의 내용은 나라가 망하고, 자신들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하는 부모, 형제, 자녀, 친구까지도 모두 죽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쩌다 살아남았다하더라도 그들에게 남겨진 것은 타국에서의 참혹하고도 비참한 '포로' 생활일 뿐이라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예행연습'은 어디에나 있다. 알고 있는가?

 

곳곳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경고하시고, 하나님의 일들을 통해 보여주신다. 

 

그때에 어떻게 해야할까?

 

저들과 같아서는 안된다. 이미 늦었다 하더라도 그제라도 '경각심'을 갖고 살아야 한다.

 

그 '경각심'이 무엇일까?

 

바로 성경에서 가르쳐주고 있는 '종말론적 신앙'이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임박한 종말을 준비하는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외치신 말씀이 무엇인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태복음 3:2)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아직 세상은 영원할 것만 같아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이 세상은 이제 그때가 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혹자는 그렇게 2천 년이 왔다고.... 과연 안심할 수 있을까?

 

오늘도 임박한 종말을 살아내기를 소망한다. 그렇기에 언제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는 삶을 사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샬롬!

 

그것을 깨닫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은혜이자, 복이다. 오늘도 갓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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