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큐티(Q.T)

(렘 16:14~21)보응하시는 하나님(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16:14-21)

by 무지개소년 2023. 8. 8.

 

보응하시는 하나님

매일성경큐티 230808 화
찬양: 오 신실하신 주
성경: 예레미야 16:14~21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15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바위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
17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살펴보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기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숨겨지지 못함이라
18 내가 우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 그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그들의 가증한 것으로 내 기업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1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날의 피난처시여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20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사랑의매

 

'사랑의 매'와 일반적 '매'의 차이는 무엇일까?

 

'버려둠'을 당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일반적인 '매'의 의도는 오로지 잘못에 대한 '훈계'이자 '처벌'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매'의 뒤에는 맞는 이가 홀로 모든 것을 추스리고 감당해야 하는 '버려둠'만이 남는다.

 

하지만 '사랑의 매'는 다르다. '사랑의 매'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사랑'일 뿐이다.

 

그렇기에 '매'를 맞을 때는 너무 아프지만, 이내 그 '매'는 나를 징계하는 '버려둠'이 아니라, 내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그분의 감싸는 '사랑'임을 깨닫게 된다.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15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출애굽'은 대단한 역사이다. 그들의 '정신'일 뿐만 아니라, 그들 삶의 '버팀목'이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은혜와 역사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무엇을 의미할까?

 

그만큼 그들에게 임박한 심판이 지금 당장은 견디기 어려운 심한 '매'가 될 것이란 뜻이다.

 

하지만 이 '매'는 결코 너희를 '버려두기' 위한 매가 아니라, 너희를 '살리기' 위한, 보다 더 잘되게 하기 위한 '사랑의 매'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을 하여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들의 모습은 여전히 불안해보인다.

 

왜냐하면 그들이 느끼기에 '심판'은 '심판'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당할 심판의 무게가 어찌 가벼울 수 있을까? 

 

그렇기에 주님은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바위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보응'이 확실한 분이시다. 어부인데, 많은 어부를 부르신다고 말씀하신다. 그 후에는 포수인데, 또 많은 포수를 부르신다고 하신다.

 

무슨 뜻일까?

 

너희들의 '죄'로 인한 '심판'은 결코 피해갈 수 없는 것이기에 당장은 큰 아픔과 상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희가 이 심판 가운데 돌이켜 '회개'하고, 이제라도 주님의 '선한 일'을 도모하려 애쓴다면 하나님은 그 일 또한 잊지 않고, 반드시 심판 뒤에 더 큰 은혜와 사랑으로 갚으시겠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것은 '출애굽'의 은혜보다 훨씬 더 큰 회복과 구원의 역사가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결국 너희에게 반드시 심판도 있을 것이지만, 돌이켜 행하면 반드시 회복도, 구원도 있다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그렇다. 하나님은 심은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다.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들은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1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날의 피난처시여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20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그전까지는 잘 몰랐지만, 이제라도 보응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됐다면, 비록 심판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어렵지만 매 순간 주님의 뜻에 따라 살려고 이제라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에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이전보다 더 큰 회복의 은혜를, 구원의 역사를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 말씀의 핵심이다.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우리도 마찬가지다.

 

주님께서는 반드시 주께 아끼지 않는 자를 선대하시며, 그에게 은혜와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선 자리에서 오직 하나님의 '선'을 행하고, '악'을 버리는 결단이 있기를 소망한다. '죄'를 범하였다면, 어떤 이유에서건 '회개'의 무릎을 꿇는 겸손이 있기를 소망한다.

 

분명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갈등되는 상황도 여러 번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마다 '보응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끝까지 하나님의 '선',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됨'을 포기하지 않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한다. 샬롬!

 

"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 (로마서 2:6~8)

 

"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잠언 24: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