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 관한 묵상
매일성경큐티 230825 금
찬양: 주 은혜임을
성경: 예레미야 25:15~29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6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문이니라 하시기로
17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19 또 애굽의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 모든 섞여 사는 민족들과 우스 땅의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나머지 사람들과
21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2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건너 쪽 섬의 왕들과
23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살쩍을 깎은 모든 자와
24 아라비아의 모든 왕과 광야에서 섞여 사는 민족들의 모든 왕과
25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26 북쪽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내는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라 하셨느니라
28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누구도 예외는 없다. 그 누구도.
무엇에 관하여 예외가 없는 것일까?
14절의 말씀이다.
14 그리하여 여러 민족과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들을 섬기게 할 것이나 나는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그렇다. 그 누구도 죄에 대하여 관용은 없다는 것이다.
즉 누구든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하여 형벌을 받아야 한다.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런데 그 형벌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그래서 피하려고 애를 쓰는 이들도 나타난다.
18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27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라 하셨느니라
28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그러나 그 누구도 이 죄의 형벌에서 피할 수 있는 길은 없다. 이것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대목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맞다. 예수님의 그 희생, 그 섬김, 하나님의 그 사랑 어찌 우리가 잊을 수 있으며, 어찌 그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이 있겠는가?
그런데 그렇다고 '십자가'로 나의 '죄'에 관하여 너무 큰 '면죄부'를 부여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보다는 나의 '죄'에 관하여 더 많은 묵상과 기도를 할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얼마나 나의 '죄'에 대해 심각함을 느끼며, 그 '죄'를 삶 가운데 극복하고, 이기려고 노력하는가?
단순히 한 번의 기도로, 한 번의 회개로, '예수 그리스도'로 나의 '죄'를 뭉개려고 하진 않았는가?
그리고 그 '죄'를 또다시 반복함에도 전혀 마음에 심각한 '아픔'이 없는가?
정말 '죄'는 '죽음'이라고 심각하게 생각해 보았는가?
결국 나의 '죄'에 대한 심각한 고찰이 없기 때문에, 오늘날 '십자가'의 은혜가 '싸구려'로 전락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더군다나 여름성경학교, 여름수련회 시즌만 되면 '싸구려 십자가'는 더 판을 치는 것을 보게 된다.
결국 우리가 매주, 아니 매일 '예수님'을 부르짖고 '십자가'를 바라보아도, 우리 삶에 '변화'가 없는 것은 나의 '죄'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죄'와 '형벌'은 하나님 앞에서 누구도 예외가 없으며, 그 형벌의 무게는 실로 가늠할 수 없다고 말씀한다.
요한 1서 1: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죄'의 삯은 '죽음'이다. 오늘 우리는 '죄'를 질 때에 '죽음'을 묵상해야 한다.
'죄'에 관한 묵상 없이 '십자가'의 은혜는 없다.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나의 '죄'에 관하여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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