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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시 91:1~16)전능자의 그늘 아래(매일성경큐티, 시편 91:1-16)

by 무지개소년 2023. 8. 28.

 

전능자의 그늘 아래

매일성경큐티 230828 월
찬양: 나의 피난처 예수
성경: 시편 91:1~16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전능자의그늘아래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는 어떤 사람일까?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그렇다. '전능자의 그늘아래' 사는 자는 다른 이가 아니다.

 

바로 (어떠한 형편과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자신의 피난처로 삼은 자, 하나님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이 바로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사람이다.

 

이렇게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해주시는가?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어려움과 시험을 당할 때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연단이나 훈련과 상관없이 사단의 계략과 악인의 올무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단의 계략과 악인의 함정은 그 의도 자체가 불순하고, 처음부터 치밀하게 계획 준비되었기 때문에 한번 빠지면 다시 회복하기란 쉽지 않다.

 

어떤 것들이 그러할까? 

 

누명과 모함이 그러하고, 폭력과 따돌림이 그러하다. 또한 억압과 핍박당함 등도 그러한 어려움과 시험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당할 때에 우리는 어떻게 되는가?

 

정말 큰 어려움을 당하고, 더 이상 회복될 수 없을 것 같은 좌절과 절망을 경험하기도 한다. 또한 말할 수 없는 모욕과 수치를 경험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에게 무엇을 약속하시는가?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는 이런 사단과 악인의 올무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고, 혹여나 빠졌다 할지라도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건져내 주신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큰 은혜의 약속인가?

 

그러므로 어떤 상황과 형편에도 오직 주를 사랑하고, 의뢰하는 자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오직 '전능자의 그늘 아래'로 피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그러면 주께서 그 올무 가운데 건지시리라 믿는다. 할렐루야!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하지 못하리로다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둘째,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를 하나님은 안전하게 지켜주신다는 것이다.

 

오징어게임 중 한 장면이 떠올랐다. 유리로 된 징검다리 건너기.

 

어느 유리가 안전한 유리인지 안다면, 고작 징검다리가 무엇이 무섭겠는가?

 

문제는 어떤 것이 안전한 유리인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 그래서 그들은 불안하고, 무섭고,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주님께서 내 편이 되어주실 때,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다고 증언하는가?

 

우리가 밟는 유리를 하나님께서 안전유리가 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아니 그것보다 더 대단하고, 놀라운 일로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것이다.

 

천명이 그 길에서 해를 당해도, 만 명이 그 길에서 죽어도, 전능자의 그늘 아래 있는 자는 해를 당하지 않는다.

 

재앙이 장막 가까이 오지도 못하게 해 주시며, 맹수가 다가와도, 독사가 물으려 해도 해를 당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밟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제발 이 말씀을 오해하거나 착각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오늘 이 약속은 우리를 '무적'으로 바꿔준다는 뜻이 아니다.

 

이 말씀에 의지해서 일부러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일 따위는 하지 말기를 바란다. 독사를 맨 손으로 잡아서 물어보라고 쇼를 해서도 안된다.

 

이 말씀은 우리가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만날 때에, '전능자의 그늘 아래'사는 자를 주님께서 친히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것이다. 안전한 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이러한 주의 놀라운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있기를 소망한다. 할렐루야!

 

마지막으로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를 하나님은 어떻게 해주시는가?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주께 기도하거나 부르짖을 때에 응답해 주신다. 신앙의 길을 가는 이에게 이보다 크고 놀라운 약속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 시편 91편의 말씀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묵상할 때에 큰 용기와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가끔 주를 믿는 것이 내 맘과 다르게 힘들고, 지칠 때가 있다. 마음이 낙심되고, 공허할 때가 있다.

 

그래서 주를 믿는 것을 잠시 쉬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세상의 것이 더 명확하고, 내게 더 유익이 될 것 같은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뭐라고 하는가?

 

그러한 때에 더욱 주를 의뢰하라는 것이다. 그러한 때에 더욱 주를 부르짖으란 것이다.

 

그때에 오직 '전능자의 그늘 아래'로 피하는 자에게, 오직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살기를 결단하는 자에게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것이다.

 

오늘 무엇을 의지 하겠는가? 무엇을 신뢰하고, 무엇을 나의 유일한 삶의 피난처로 삼아야 하겠는가?

 

우리 삶에 오직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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