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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롬 11:25~36)오직 감사와 찬양(매일성경큐티, 로마서 11:25~36)

by 무지개소년 2023. 6. 19.

 

오직 감사와 찬양

매일성경큐티 230620 화
찬양: 그 사랑 얼마나
성경: 로마서 11:25~36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28 복음으로 하면 그들이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라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30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감사와찬양
이미지출처_은혜의그림묵상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구원의 경륜을 다 이해할 수 있을까?

 

만약 우리에게 모든 것을 들킨 하나님이시라면, 아니 모든 것을 간파당한 하나님이시라면 그것은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닐 것이다.

 

바울이 직접 그 예가 되지 않았던가?

 

바울이 다메섹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아니 그 어떤 누구도 생각해 본 적도 없을 것이다. 그는 당대 최고의 '그리스도인 사냥꾼'이 아니었던가? 그는 늘 그런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으리라 모두 생각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뜻하지 않은 때와 장소에서 바울을 만나주시고, 그를 믿음의 길로 이끌어가셨다. 이것은 바울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이고, 예수님의 은혜일 뿐이다.

 

 

 

어제 말씀에 이어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말하는 바도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많은 학자들은 26절의 '온 이스라엘'을 가지고 다양한 논쟁을 펼친다.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그런데 이 말씀을 성경 전체에 나타난 하나님으로 이해해보면 매우 간단한 말씀이 아닌가?

 

하나님은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지금 이방인이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고, 유대인은 그들의 율법을 말미암아 의롭다 여김을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큰 의미는 없다.

 

롬 11:23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이것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는 것이다.

 

27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다. 때가 되면 바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변화시키신 하나님이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계획과 방법으로 그들(온 이스라엘)을 믿음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언약을 이루리라고 약속하셨던, 즉 때가 차매 긍휼을 베푸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로 했던 성경의 그 언약에 대해서 결코 후회하심이 없으시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중 누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있겠는가?

 

얼마 전 큐티에서 보았듯이, 결국 예수님으로 인하여 기쁨이 충만했던 '파란눈의 선교사님'들의 희생과 헌신 없이는 오늘 한국교회도, 우리도 없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그 당시 그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하나님의 긍휼 하심과 성령님의 강권하심이 없이는, 예수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 복음이 아니고서는, 그 무엇도 한국 선교의 역사를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땅에 사는 그 누구도 자랑할 수 없고,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으며, 그 어떤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바울의 뜬금없는 감사와 찬양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아니 그것으론 부족함까지 느껴질 정도이다.

 

구원받지 못할 이 죄인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그 사랑! 죽을 죄인을 가만 두지 않으시사 복음의 증인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

 

얼마나 가슴벅찬 감동이고, 은혜인가?

 

다 표현 못해도 나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해도 나 고백하리라

다 알 수 없어도 나 알아 가리라

다 닮지 못해도 나 닮아 가리라 X2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 하는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그저 오늘도 감사하는 것만으로 삶은 이미 충분하다. 찬양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더 이상 삶에서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자. 제발 비교하지 말고, 부러워하지도, 자격지심에 빠지지도 말자. 

 

이미 나와 당신은 하나님의 보배롭고 존귀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겸손하게 오늘도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놀라운 그 사랑, 십자가의 그 은혜만 감사할 수 있는 하루, 찬양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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