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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빌립보서 1:1-11)그리스도의 종이 되기 위해(매일성경큐티 빌 1장)

by 무지개소년 2023. 12. 21.

그리스도의 종이 되기 위해

매일성경큐티 231221 목
찬양: 목마른 사슴, 은혜로만 들어가네 (
유튜브 찬양 링크)
성경: 빌 1:1-11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의종
일러스트_홍기두

 

 

▶ 빌립보서 큐티를 시작하면서 읽어보기

1. 빌립보서는 어떤 책인가? (빌립보서 개론)

2. 빌립보 교회는 어떻게 세워졌을까? (빌립보교회 이야기)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바울은 신약 27권의 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3권의 서신서를 썼다. 그런 그가 한결같이 표현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종'이다.

 

바울은 전도여행 가운데 수없이 많은 교회를 세우고, 부흥시켰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교회를 세웠다는 것을, 또 그 교회를 부흥시켰음을, 그리고 그 과정 중에 무수히 많은 헌신과 희생을 했음을 자랑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어떻게 바울은 늘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었을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그렇다. 늘 그는 은혜 가운데 서 있었기 때문이다. 항상 그리스도의 평강을 힘입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왜 시험에 드는가? 왜 믿음이 있다가도 한 순간에 좌절과 낙망을 하는가? 왜 한국교회가 험담과 불평의 온실이 되었는가?

 

은혜 가운데 서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은혜 가운데 서기 위해서, 또 그 은혜로 말미암아 평강을 누리기 위해서,  그로 인해 자신을 내세우는 자가 아닌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내 생각을 버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한다. 바울은 전도여행의 대가이다. 척하면 척! 가고자 하면 가는 것이다. 그런 그가 빌립보 교회를 어떻게 세우게 되었는가? 성령의 강력한 인도하심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고집해서 아시아로 가고자 했다면... 당연히 계속해서 전도가 실패했을 것이다.

 

우리가 내 생각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른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그렇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표적은 항상 기도하는 삶이다. 오늘날 왜 수없이 많은 목사들과 크리스천들이 세상의 유혹에 넘어져 쓰러져 가는가? 겉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라 하면서, 다른 이들에게는 예수님의 제자로 경건한 척하면서도 뒤에 보면 전혀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절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나아갈 수 없다. 오로지 내 계획, 내 생각대로만 움직일 뿐이다. 항상 기도함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를 소망한다. 끄때에 그 삶에 은혜가 있고, 평강이 있다. 그래야 그 삶이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종'된 인생을 살 수 있다.

 

둘째,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삶의 기준이 복음이 되어야 한다.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바울이 어떻게 자랑하지 않을 수 있었는가? 어떻게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낮추고, 섬기는 자로 살 수 있었는가?

 

말로 수없이 고백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그의 삶의 기준이 오로지 복음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내일 본문에서 뭐라고 고백하는가?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대단하지 아니한가! 그가 오늘 본문에서도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바가 이와 같다. 착한 일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복음에서 나온다.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는 힘, 진실하고,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는 힘. 그것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복음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오늘 복음이 삶의 기준이 되고 있는가? 세상의 논리가 나의 삶의 기준이 되고 있는가?

 

그 증거는 간단하다. 내가 진실되이 살아가고 있는가? 나로 인해 선한 영향력이 내 주변에 흘러가고 있는가? 그것을 보면 내가 복음이 기준이 삶을 사는지, 그래서 내가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이 되기 위해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위해 살기를 꿈꾸라고 말하는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갈망하고, 열망하고, 또 그것을 원하고, 사모하라고 말한다.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무엇을 원하고, 갈망하는가?

 

돈인가? 권력인가? 오늘 내 삶의 유지와 부흥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인가?

 

바울은 수 없이 많은 유혹과 시험이 있었다. 아니 그는 스스로 그 유혹과 시험으로 항상 뛰어 들어갔다. 그럼에도 그는 변질되지 않고, 끝까지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갔다.

 

목사도, 장로도, 직분자도, 성도도 쉽게 변질되는 세상을 살고 있다. 교회가 지탄을 받고, 시선이 곱지 않다.

 

우리가 회복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바로 '그리스도의 종'의 정체성이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복음이 기준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의 종'된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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