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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제주 빛의 벙커(입장료, 할인 정보, 커피박물관)

by 무지개소년 2023. 5. 17.

제주 빛의 벙커

 

빛의벙커빛의벙커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1168번 길 89-17
▶ 관람시간: 매일 10:00~18:20(입장마감 17:30분)
▶ 문의전화: 1522-2653
♬ 입장료 및 할인정보는 포스팅 중간에 나옵니다.

 
사실 '빛의 벙커'는 옛 국가기관 통신시설로 위장 보안시설이었습니다. 어쩐지 약간 으스스한 분위기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빛의 벙커'는 본래 한국과 일본 사이에 해저 광케이블 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 2010년 유휴시설이 되기 전까지 군인들이 출입을 통제하던 구역이었답니다.
 
그러다 2017년 전시관 작업 착수, 2018년 11월 처음으로 '빛의 벙커'로 개관했습니다. 그 이후로 약 1년씩 '빛의 벙커'는 클림트전, 반고흐전,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그리고 2022.11~2023.10월까지 현재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빛의벙커빛의벙커

 

1. 빛의 벙커 주차 및 셔틀버스

'빛의 벙커'에 도착하시면, 생각보다 넓은 주차장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항상 관람객이 많다 보니, 주차 자리가 보이면 빨리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길가에 위치한 '빛의 벙커' 제2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매일 상시 운영한다고 하니,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고성리 장만이동산' 정류소 혹은 '진우파크빌' 정류소 하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아래 오른쪽 사진 참고).

 

빛의벙커빛의벙커

 

 

2. 빛의벙커 관람요금 및 할인

'빛의 벙커' 입구에 도착하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현장에서 할인받으실 수 있는 카드나 조건이 잘 나와 있습니다. '빛의 벙커'를 방문 계획 중이신 분들은 할인 정보를 눈여겨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음... 카페 연계 할인이 있는데, 카페 아오오, 카페 서귀피안 둘 다 추천합니다. 두 카페다 바닷가에 위치, 사진 찍기 좋고, 커피나 베이커리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빛의 벙커 할인권'은 따로 필요하지 않고, 종이영수증만으로도 할인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도민이나 할인대상자들은 꼭 신분증이나 증빙서류가 있어야 하니, 잊지 말고 챙겨주세요. 혹시나 서면으로 된 증빙서류가 없으신 분들은 카카오 지갑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빠르게 발급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빛의벙커
빛의벙커
빛의벙커

 

 

3. 빛의 벙커 입구 및 포토스폿

'빛의 벙커'는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폿들이 정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디서 찍어야 할까요? 무조건 '빛의 벙커' 입구와 입구 건너편에 위치한 '빛의 벙커' 벽 갤러리에서 사진을 찍으셔야 합니다.
 
물론 '빛의 벙커' 내부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음...선택사항이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가급적 사진은 입구와 출구에서 찍으시면 좋습니다.

 

빛의벙커
빛의벙커

 

'빛의 벙커' 입구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물건과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과 매표소, 무인으로 발권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입구쪽에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관람에 최소 30분 이상은 생각하셔야 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빛의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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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빛의 벙커 관람 및 작품설명룸, 거울룸

'빛의 벙커'의 관람실 내부로 들어서시게 되면, 살짝 어두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적응되시니 걱정하지 마시고, 가끔 폐소공포증 있으신 분들 걱정하시곤 하는데, 입구 쪽 공간을 제외하곤, 전시실 내부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빛의 벙커'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디어 아트로 진행되는 전시인만큼, 시종일관 어두운 편이니 어둠에 관련된 심리적 고통이 있으신 분들은 신중하게 관람을 선택하시기면 좋겠네요.

 

저는 지금까지 '빛의 벙커'에서 전시되었던 모든 작품을 관람했는데요. 이번에 가보니 전시실 중간에 거울방(?) 같은 곳이 새로 생겼더라고요. 들어갔다 약간 당황했지만, 오묘한 느낌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빛의 벙커' 메인 스트리트(쭉 앉아서 보는 곳) 반대편 라인을 보시면, 작가의 본래 작품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장소(아래 사진 중 맨 아래)가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먼저 그 장소 의자에 앉아 작품을 보시고, 관람하시면 더 큰 감동과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빛의벙커빛의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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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벙커

 

5. 빛의 벙커 스토어

관람을 마치고 나오시면, 이렇게 작품에 관한 여러 액세서리를 구매하실 수 있는 스토어가 있습니다. 구매욕구가 상당히 올라오실 수 있으니, 잘 절제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연인분들 조심하십시오. ㅎㅎㅎ. 

 

 

빛의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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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커피박물관 '바움'

'빛의 벙커' 출구로 나오면, 이 시설의 소유자인 커피박물관 '바움' 카페가 있습니다. 정원에 있는 사자 조각이 눈길을 끄는 곳이죠.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빛의벙커빛의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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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 거장의 재조명, 제주 '빛의 벙커''빛의 벙커' 옆 커피박물관 바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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