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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렘 23:9~22)오늘도 '사명'(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23:9-22)

by 무지개소년 2023. 8. 21.

 

오늘도 '사명'

매일성경큐티 230821 월
찬양: 부르신 곳에서
성경: 예레미야 23:9~22
9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
10 이 땅에 간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12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어두운 가운데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어냄을 당하여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
14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선지자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17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18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냐
19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이라
20 여호와의 진노가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그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21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22 그들이 만일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라면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을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으리라

 

파수꾼나팔

 

에스겔 33:6~7
6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왜 세우셨을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세우신 것이다.

 

그렇다면 '선지자'의 임무는 무엇인가?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대로 전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모든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 그 말씀을 전해 들은 백성에게 있다.

 

그러나 그들이 듣지 않는다고 하여서 혹은 나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맞다. 모든 책임은 제대로 전하지 않은 선지자에게 있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이 그러하다.

 

그들이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일이었다.

 

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21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대신 자신들의 생각을 전했다.

 

자신들이 믿는 하나님, 자신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자신들이 들었던 하나님은 전하면서 정작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전할 생각이 없었다.

 

17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래서 평안을 말하고, 재앙이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들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둔갑시키는 큰 죄를 저질렀다.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이것이 그들이 하나님께 사악하다고 평가받은 이유이자, 하나님의 진노의 칼을 피하지 못할 첫 번째 이유였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말할 필요도 없다.

 

14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

 

그들은 누구보다 하나님 앞에서 손이 깨끗하고, 정결해야 할 자들이었지만, 그들은 심히 부패했다. 

 

하나님이 그렇게도 경멸하시는 우상을 섬겼으며, 매사에 간음을 행하는 것도 모잘라, 거짓말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었다.

 

심지어 악을 행하는 이를 보고선, 오히려 그 악이 옳다고 부추기는 짓까지 했다는 것이다.

 

결국 파수꾼이 타락한 남유다는 어떻게 되었을까?

 

14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

 

소돔과 고모라와 다름이 없다.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오직 '파멸'과 '죽음', 그것도 모든 것이 휩쓸리는 '멸망'뿐이라는 것이다.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우리의 신분은 무엇일까?

 

성경은 우리를 가리켜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으신 이유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한다.

 

즉 오늘 우리가 할 사명은 매우 분명하다.

 

무엇일까?

 

결코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니다.

 

우리가 사는 삶의 자리에서 조금이라도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선 자리에서 우리의 '사명'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그래서 무뎌지고 흐려진 우리의 '사명'이 다시 한번 견고해질 수 있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네 인생은 네 것이라고, 그러니 한번 사는 인생 마음껏 살아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길은 눈에 보기에 그럴싸해 보이지만, 종국에는 '파멸'과 '죽음'이 있는 길이라고 오늘 말씀은 말한다.

 

대신 조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묵묵히 감당했을 때, 성경은 '하나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이 우리에게 있음을 약속한다.

 

오늘 다른 무엇보다 '사명'에 힘쓸 때, 주께서 책임지시고 인도하시는,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큰 기쁨이 우리에게 있으리라 믿는다.

 

오늘도 부르신 곳에서 굳세게 사명감당하는 우리가 되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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