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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렘 3:19~4:4)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3:19-4:4)

by 무지개소년 2023. 7. 12.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

매일성경큐티 230712 수
찬양: 살아계신 주
성경: 예레미야 3:19~4:4
19 내가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들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들 중에 아름다운 기업인 이 귀한 땅을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하였노라
20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의 남편을 속이고 떠나감 같이 너희가 확실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소리가 헐벗은 산 위에서 들리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애곡하며 간구하는 것이라 그들이 그들의 길을 굽게 하며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렸음이로다
22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하시니라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23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에서 떠드는 것은 참으로 헛된 일이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24 부끄러운 그것이 우리가 청년의 때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산업인 양 떼와 소 떼와 아들들과 딸들을 삼켰사온즉
25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의 치욕이 우리를 덮을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청년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4: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
2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3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살아계신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돌아오라'(렘 3:12, 14, 22)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해야 온전히 돌이켰다고 인정하실까?

 

첫째,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라고 말씀하신다.

 

4:1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가증한 것'이란 무엇일까? 

 

'가증'의 사전적 정의는 '괘씸하고 얄미움'이다. 즉 하나님께 돌이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보실 때에 괘씸하고 얄미운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어떤 것들이 그러할까?

 

이스라엘은 그들의 삶의 풍요와 안락함을 위해 '바알신'을 섬겼다. 또한 그들은 나라의 안위와 개인의 안전을 위해 '애굽'을 의지했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것들이 있다. 하나님보다 더 우리에게 만족을 주고, 우리에게 더 많은 안전과 안위를 보장하는 것들. '돈', '물질', 부동산', '능력' 등이 그러하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에게 돌아오기 원한다면 '가증한 것', 즉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모든 것을 가차 없이 버리라고 말씀하신다.

 

오늘 그러한 것을 진정 버릴 수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버린다는 것은 맡긴다는 것이다. 나의 '돈'도, 나의 '물질'도, 나의 '노년'도, 나의 '자녀'도,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그 모든 것을 다 주님 앞에 내어 맡기는 것이 바로 주 앞에서 버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다.

 

오로지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주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다.

 

둘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4:1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

 

보이는 것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쉽다. 그래서 '우상'과 '세상 권력'에 쉽게 빠지는 것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계속해서 믿고 의지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좁은 문'인 것이다.

 

하나님은 '가증한 것'을 당장 버렸다고 해서 네가 완전히 돌이켰다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하나님께 내어 맡겼다면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굳게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와 시험 중에도 하나님이 계심에 염려함과 불안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에 주님은 우리를 보시고 '돌이켰다'고 말씀하시며 그 인생을 확실히 책임지신다.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셋째, 여호와의 삶을 두고 '진실과 정의와 공의'를 맹세해야 한다.

 

2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거짓 맹세를 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뒤로는 죄를 반복해서 짓고, 하나님을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다.

 

왜 그렇게 했을까? 결국 하나님의 존재자체를 부정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지금 여기에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는다면 그렇게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라고 말씀하신다.

 

즉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심을, 내 안에 살아계시고, 나와 지금 함께하심을 두고 '진실'하게 살 것을, '정의와 공의'의 삶을 살 것을 맹세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더 이상 조건부적인 맹세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은혜받을 때만, 복 받았을 때만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살지 말라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을 만나던지, 정말 죽을 것 같은 그 때에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무조건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살 것을 맹세하라는 것이다.

 

이후에도 오늘 본문은 넷째, '묵은땅을 갈라'(3절), 다섯째, '너희 마음 가죽을 베라'(4절) 등의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회개, 돌이킴의 방법에 대해서 말씀한다.

 

오늘 말씀의 가장 핵심이 무엇일까? 2절 말씀이다.

 

2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결국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주님께로 완전히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증한 것'을 따라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하심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신다고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들리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묵은 땅'을 갈지 못하는 이유도, 우리가 '마음의 가죽'을 베지 못하는 이유도 동일하다.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고, 역사하시고, 지금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 더 나아가 이 세계 열방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신다는 것을 굳게 믿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온전히 돌이켜 주 안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을 그렇게 믿고 있는가? 오늘 그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고 있는가?

 

오늘 하루의 삶을 시작하면서 다른 무엇보다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그러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면 돌이킬 수 있다. 그러면 우리가 선 모든 곳에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리라 믿는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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