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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렘 4:5~18)할 수 있는 대로(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4:5-18)

by 무지개소년 2023. 7. 12.

할 수 있는 대로

매일성경큐티 230713 목
찬양: 주의 말씀 앞에 선 
성경: 예레미야 4:5~18
5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7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8 이로 말미암아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 하라 이는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10 내가 이르되 슬프도 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11 그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13 보라 그가 구름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5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6 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할수있는대로
일러스트_노혜지

 

 

성경은 무엇을 말할까?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성경은 '소망'(희망)을 말한다. 어디서부터 오는 소망일까?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소망,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소망에 대해서 말한다.

 

그런데 성경은 왜 이리도 많은 '심판'과 '멸망', '전쟁'과 '진멸'에 관해 이야기할까?

 

'빛'은 '어둠'이 있어야 보이는 것이고, '소망'은 '죽음' 가운데 비로소 피어나는 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너무나 사랑했다. 이스라엘은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 이전에 수많은 선지자들을 북이스라엘로, 남유다로 보내셨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어떻게 하셔야 할까? 어떤 식으로든 '돌이키게' 만드셔야 했다. 때로는 어르고 달랠 때도 있지만, 때로는 그 누구보다 엄격하고, 강하게 훈계해야 했다.

 

지금 예레미야 시대는 바로 후자다. 그들을 돌이키게 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소망을 가르쳐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칼'을 드실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칼'은 실로 무섭고, 두렵고, 참혹한 것이었다. 

 

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7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그들은 죽기 살기로 도망치게 될 것이다. 나팔을 불고, 깃발을 세우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온 땅은 황폐해질 것이며, 살아남은 자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이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결국 '돌이키지' 않으면 '죽음' 뿐이다. 이 모든 심판과 멸망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들의 '죄악'때문이다. 어떤 말에도 '돌이키지' 아니한 그들에게 모든 '죽음'과 '멸망'의 원인이 있다.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10 내가 이르되 슬프도 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또 이 모든 심판과 멸망의 원인이 어디에 있나?

 

거짓을 선포한 종교지도자들, 거짓 선지자들에게 그 죄가 있다. 그들의 가장 큰 죄는 무엇인가? 멸망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죄'를 눈감아주고, 오히려 '평강'을 선포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왜 '평강'을 선포했을까? 그래야 그들(지도자와 선지자들)이 더 잘 살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 말씀을 보며 두 가지 교훈을 생각해 본다.

 

첫째, 할 수 있는 대로 돌이켜라.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여전히 하나님은 '돌이키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원하신다. 그래서 매일, 매주, 성경말씀을 통해, 세계 열방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지금도 역사 운행하심을 계시하시고, 나타내신다.

 

만약 어떤 식으로든 그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즉시로 '죄악'을 씻어버려야 한다. 그래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회개와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둘째, 할 수 있는 대로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이 시대 누구를 '예레미야'로, '선지자'로, '사도'로 삼으셨는가?

 

바로 하나님을 믿고,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 '우리'다.

 

깨어 기도하며 임박한 종말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해 할 수 있는 대로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시대의 죄악상에 침묵하거나 동조해서는 안된다. 누구보다 깨어서 죄악을 분별하며, 그 죄를 고발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한다.

 

오늘도 할 수 있는 대로 주께로 돌이킬 수 있는 우리, 할 수 있는 대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우리로 살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주님께서 그런 자를 이 시대 가운데 반드시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복 주시리라 믿는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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