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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민 15:1~21)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매일성경큐티, 민수기 15:1~21)

by 무지개소년 2023. 4. 18.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매일성경큐티 230418)


찬양: 나는 예배자입니다 / 예배합니다
성경: 민수기 15:1~21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3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사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을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
4 그러한 헌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
5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준비할 것이요
6 숫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삼분의 일 힌을 섞어 준비하고
7 전제로 포도주 삼분의 일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
8 번제로나 서원을 갚는 제사로나 화목제로 수송아지를 예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9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반 힌을 섞어 그 수송아지와 함께 드리고
10 전제로 포도주 반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화제를 삼을지니라
11 수송아지나 숫양이나 어린 숫양이나 어린 염소에는 그 마리 수마다 위와 같이 행하되
12 너희가 준비하는 수효를 따라 각기 수효에 맞게 하라
13 누구든지 본토 소생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이 법대로 할 것이요
14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나 너희 중에 대대로 있는 자나 누구든지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너희가 하는 대로 그도 그리할 것이라
15 회중 곧 너희에게나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율례이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가 어떠한 대로 타국인도 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
16 너희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법도, 같은 규례이니라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19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20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 같이 들어 드리라
21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제사

 

1. 나의 삶에 가장 먼저 되어야 할 것!

난 느헤미야 8장을 참 좋아한다.

 

수문 앞 광장에서 일어난 회복의 역사. 다른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일어난 강력한 성령의 역사였다.

 

학사 에스라는 토라를 읽는다. 그 토라가 그들의 가슴을 뒤흔든다.

 

일련의 변화를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하는가? 느헤미야 10장을 보면 그들은 하나님께 세 가지를 약속한다.

 

첫째,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겠다. 둘째, 십일조를 온전히 지키겠다. 셋째, 이방인과 결혼하지 않겠다.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온전히 지키겠다.

 

결국 은혜받고, 심령의 변화를 경험한 이들이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그들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드리겠다는 헌신의 약속이었다.

 

십일조가 무엇인가?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기념하여 드리는 예물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의미가 무엇인가? 나의 모든 날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방인과의 결혼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 삶의 주인인 하나님의 말씀이 기초가 되어 살겠다는 기념비적인 결단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적용 매개체가 되는 것은 결국 제사, 예배(헌금)다.

 

제사의 가장 핵심은 무엇인가? 우리 예배의 가장 큰 은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나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밝히는 고백에서 비롯된다. 나를 주님께로 드리는 것에서 모든 예배와 헌금은 의미가 있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결국 예수님이 말씀하신 나를 부인하는 삶, 사도바울이 말한 나를 쳐 복종하는 삶이다. 그리고 이것이 결국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까닭, 찬양받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이 땅에서 잘 사는 방법, 즉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방법이고, 죽음이 아닌 생명의 삶을 사는 비결, 절망이 아닌 소망, 좌절이 아닌 회복이 있는 인생이 되는 비결이다.

 

오늘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이것이다.

 

왜 하나님은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광야에서 죽을 부모세대에게 제사에 관한 법을 가르쳐주시는가?

 

가나안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가나안에 들어가거든 이라고 표현하신 것일까?

 

어느 시대, 어느 세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지 않는 삶은, 나를 주님께로 드리지 않는 삶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 수 없기 때문이다.

 

15 회중 곧 너희에게나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율례이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가 어떠한 대로 타국인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

 

여호와 앞에, 하나님 앞에 그 누구도 예외는 없다. 하나님 앞에서가 중요하지,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든, 들어가지 않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즉, 오늘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잘 분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 삶을 이루는 기초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모든 것을 드리는 예배(헌금)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 예배 가운데 주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내려고 하는 나의 삶의 제사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하나님은 광야로 떠나는 그들에게 이 말씀을 하신다.

 

그들의 광야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비록 광야에 있으나 그곳에서 그들이 은혜와 회복을 경험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여호와 앞에서' 누구나 '제사'가 온전히 지켜지는 삶,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삶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2. 자녀에게 반드시!

얼마나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간절하던지, 강조에 또 강조를 하신다. 17~21절 말씀을 읽는데, 하나님의 간절함에 정말 빵 터졌다. 

 

왜 심각하면 더 빵 터지지 않던가? 야! 하나님! 조급하시네. 간절함이 이 정도신 거야.....

 

그렇다. 하나님은 정말 이것을 목숨처럼 여기길 원하셨던 것이다. 어느 곳에 있든, 무엇을 하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제사였고, 이것을 절대 그들만 알기를 원치 않으셨다.

 

계속해서 이어지길.... 사실 이 간절함은 이미 시내산에서 1년간 예배자 훈련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었다.

 

그렇기에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억울한 심정 속에서도 뭐라고 말했던가?

 

신명기 6:5~7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너도 이 법도를 지키고, 네 자녀도 이 법도를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누누이 들었다. 너무나 오랜 시간 들었다. 때마다 들었다.

 

그런데 나조차도 잘 지키지 못한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상고하지 않는다. 큐티를 시작하고, SNS를 통해, 블로그를 통해 깨달은 바가 크다.

 

말씀은 갈급한 자가 먹는 거구나. 갈급함이 있어야 한다. 어떤 갈급함?

 

하나님의 나라를 살고 싶은 갈급함, 여호와 앞에서 생명 있는 삶을 살고 싶은 갈급함. 그것이 없으면 떠먹여 줘도 절대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삶의 제단을 쌓을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광야에서 그것을 처절하게 느끼기를 하나님은 원하시는 것이다. 광야는 갈급함이 없이 살아갈 수 없는 곳이다.

 

그곳에서 살아내기 위해 갖게 된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을 제발 가나안에 들어가는 자녀에게도 그대로 전해주기를 하나님은 너무나 간절히 원하셨던 것이다.

 

사실 오늘 우리에게도 이 갈급함이 있지 않던가?

 

세상살이가 얼마나 힘이 드는가? 이 광야 같은 세상, 지저분하고, 더러워서 역겹고, 짜증 나고, 스트레스에 치가 떨리는 곳 아니던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땅, 그분의 위로와 안식이 없다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이 광야에서 우리는 오늘도 주님을 부르짖고 살지 않던가?

 

그러면 나의 삶을 드리는 예배를 그 무엇보다 귀히 드려야 한다. 나의 모든 것을 드리는 헌금, 나의 모든 삶을 드리는 삶 속에서의 제사, 말씀 묵상과 상고, 그리고 순종의 삶을 잘 살아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나 혼자서만 삶의 기초로 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녀에게도, 나의 친구에게도, 나의 이웃에게도 하나님의 이 간절함을 전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선 자리, 우리가 선 교회, 우리가 선 가정이 하나님 나라 되어 오늘을 살아낼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님께 얻지 않겠는가?

 

오늘도 이 은혜가 우리의 심령을 울려서, 새로운 결단으로 삶에서 나타나길 소망해 본다. 느헤미야 8장과 같이 우리 가정 안에, 우리 교회 안에 놀라운 하나님의 예배부흥의 역사가 오늘도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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