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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왕상 12:12~24)새로운 기회의 말씀(매일성경큐티, 열왕기상 12:12-24)

by 무지개소년 2023. 10. 4.

새로운 기회의 말씀

매일성경큐티 231004 수
찬양: 세상 흔들리고(유튜브 찬양링크)
성경: 열왕기상 12:12~24
12 삼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아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학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14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16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18 르호보암 왕이 역군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20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 함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
2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22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온 족속과 또 그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24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순종
일러스트_레아

 

13 왕이 포학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예전에 어떤 목사님께서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말을 듣지 않고, 젊은 측근들의 말을 들었기 때문에 이런 사달이 난 것이다. 그러므로 어른들의 말에 귀를 잘 기울여야 한다.'라고 설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이 말은 맞는 말일까?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연륜과 경험이 풍부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에 젊은이들의 말을 듣는 것보다 어떤 일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가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연륜'과 '경험'이, 또한 이 세상에서 말하는 '옳고 그름'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선될 수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보다 우선될 수는 없는 것이다.

 

오늘 말씀이 말하는 바는 굉장히 명확하다.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24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이 모든 일은 모두 다 '하나님의 뜻'이었다.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말을 버리고, 측근의 말을 따른 것도 '하나님의 뜻'이었고, 나라가 분열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었다.

 

왜? 그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정하신 '길'이었고, '방향'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연륜'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경험'이 중요한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듣고, 깨닫는 자인가이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미 하나님의 '길'과 '방향'은 정해졌다. 그리고 그 길은 15절에서 말한 '여로보암'에게 약속한 길이다. 이것이 '이스라엘'이란 나라가 앞으로 감당해야 할 '하나님의 뜻'이었다.

 

이전에 돌이킬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수없이 많은 '통일 이스라엘'을 지킬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기회'를 모두 다 버렸다.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분열 이스라엘'을 따라야 하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라는 것이다.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 

 

아직 기회 있을 때에, 하나님의 뜻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에, 주의 '말씀과 뜻'을 정확히 깨닫는 '하나님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열왕기상 12장의 말씀을 볼 때에, 더 이상 이 세상의 저명한 자들의 '말'을 따르고, 세상의 옳다고 말하는 '이론' 따르기를 그치고, 누구보다 신뢰할만한 '연륜'과 '경험' 따르기를 그치고,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분열된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살 수 있다.

 

사실 이 말씀과 진리, 그동안 수없이 보고, 듣고, 말했다. 그럼에도 우리가 그 진리를 따르지 못하고, 세상의 이론과 신뢰할만한 이들의 말을 따랐던 근거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이 우리 삶에 다시 한번 진리에 대한 확신을 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래서 아직도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하나님의 주권과 뜻'에 대해 확신이 없었던 자에게 '새로운 기회의 말씀'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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