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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왕상 13:1~10)정신 차려라!(매일성경큐티, 열왕기상 13:1-10)

by 무지개소년 2023. 10. 6.

정신 차려라!

매일성경큐티 231006 금
찬양: 말씀 앞에서(유튜브 찬양링크)
성경: 열왕기상 13:1~10
1 보라 그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3 그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4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5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여 전과 같이 되니라
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10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

 

정신차려라
일러스트_김성은(청돌&빈아트)

 

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여 전과 같이 되니라

 

'전과 같이 되니라'

 

이 대목에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여로보암에 대한 생각이 아니었다.

 

지난날의 내 모습이었다.

 

분명 여로보암이 참 염치없고, 참 못나고, 참 나쁜 놈인데...... 그게 바로 내 모습이었다.

 

죄를 짓고도, 금세 주님께 은혜를 구한다. 그리고 다시 죄를 반복한다. 고난이 찾아오자 다시 하나님께 엎드린다.

 

그럼에도 몇 번이고, 아니 수십 번도 더 넘게 '전과 같이 되니라'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내어주신 그 은혜!

 

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 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로 삼으시고 죄 용서하셨네

2. 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 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 소리 외쳐 울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잊을까

3.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 하리

후렴: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아멘

 


 

그런데 사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그것이 아니다.

 

오늘 말씀은 예언이다. 무려 300년 뒤에 있을 남유다의 위대한 왕, 요시야로부터 행해질 이 벧엘 산당이 무너질 그날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이다.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함일까?

 

그러므로 현재 보이는 것에 안주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나가는 현상에도 안심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괜찮다고 여기지도 말라는 것이다.

 

오로지 우리는 때를 얻으나 못 얻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그의 계명을 지키고 행하는 삶에만 열심을 내라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3 그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왜냐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시간에 불의는 갈라지고, 죄는 심판당하며, 악은 그 어떤 모습이라도 멸망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 나의 죄의 시간이 멈춰있는 것 같아도, 아무런 징계가 없는 것 같아도, 오히려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더 잘 산다 할지라도 결코 하나님께서 봐주시거나 방관하시는 분이 아님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갑자기 퍼뜩 정신이 차려진다.

 

그래, 우리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 머리털 하나까지도 세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오늘의 삶에 예언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여로보암과 같은 우매함과 어리석음이 없기를 소망한다. 

 

오늘도 말씀은 우리에게 수없이 많은 경고와 예언을 말하고 있다.

 

들을 귀 있는 자들은 오늘 그 경고와 예언의 말씀에 얼른 정신을 차리고, 악을 떠나 하나님의 선을 행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시편 112: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1: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 행복한 주말, 복된 주일 되시고, 화요일 큐티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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