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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왕상 17:8~24)말대로 하였더니(매일성경큐티)

by 무지개소년 2023. 10. 17.

 

말대로 하였더니

매일성경큐티 231017 화
찬양: 물위를 걷는자(유튜브 찬양링크)
성경: 열왕기상 17:8-24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19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20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23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24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믿음이이긴다
일러스트_김성은작가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라. 거기서 머물어라. 그 다음이 중요하다.

 

내가, 나 여호와가 명령하였다. 무엇을? 너, 엘리야에게 음식을 줄 것을. 누가? 그곳에 있는 과부가.

 

그런데 와보니 어떠한가? 상황이 너무 다르다. 하나님과 엘리야 사이에 우리가 전혀 모르는 대화가 삭제됐는지 몰라도 떡 한 조각 달라는 엘리야의 말에 과부가 뭐라고 말하는가?

 

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하나님이 말한 상황과 너무 다르지 않은가! 

 

떡이 만들어 있는 것까지 바란 것은 아니었다. 단지 엘리야가 떡을 달라할때, 여인의 반응은 너무 의외이지 않은가!

 

"예 제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떡을 준비했습니다." 적어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에 의하면 이 정도는 상상해 볼 수는 있지 않을까? 

 

그런데 죽으려고 했다니!, 이 같은 극한 상황이 또 어디있겠는가! 


믿음의 원리가 이렇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선포되었다. "내가 과부에게 너에게 떡을 줄 것을 명령하였다."

 

이 말씀을 붙잡고, 엘리야가 할 것은 무엇일까? 

 

어떤 상황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보이지 않는 것, 당장 통의 가루가 다 떨어졌고, 기름이 다 떨어진, 그래서 남은 떡 하나를 먹고 모자가 죽는 그 상황이라 할지라도.

 

생각해 보면 그만큼 보이지 않는 상황이 또 있을까?

 

그럼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나아가는 것이 믿음이다.

 

엘리야가 참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요청한다.

 

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그때에 그 말씀에 순종한, 아니 하나님께서 이미 명령한 그 여인이 어떻게 하는가?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말대로 하였더니' 여인도 말대로 하였더니, 그리고 엘리야도 '말대로 하였더니'

 

누구의 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였더니' 모든 곳에 은혜가 있었다.

 

정말 간단해 보이는 이 성경의 원리가 삶의 현실에서는 너무 어렵다.

 

보이지 않는 것을 뚫고 나갈 그 믿음의 용기, 담대함이 요즘 우리에게는 너무 부족하다.

 

어쩌면 못 먹고, 못 입고, 어렵게 살 때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믿음으로 올인했는지 몰라도, 이제는 아니다.

 

너무 등따숩고, 배 부른 세상을 살고 있다. 

 

그래서 말씀이 조금 다른가 하면 벌써부터 의심이 들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돈과 세상을 더 믿는다.

 

요즘 우리 삶에 왜 은혜가 없는가? 요즘 우리 교회에 왜 부흥이 없는가? 요즘 우리 가정은 왜 하루도 바람 잘날 이 없는가? 요즘 나는 왜 이리도 마음이 공허하고, 즐겁지 않은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나아가기 보다 보이는 것에 매료되어 그것만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전혀 믿고 있지 않기 떄문이다. 말씀으로 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그 말씀을 비록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끝끝내 용기 있게 지켜낸 엘리야와 과부에게 하나님은 이 세상은 줄 수 없는 위대한 은혜와 복을 내리신다.

 

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오늘 우리에게도 이러한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그러려면 먼저 '약속된 말씀'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에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주의 말씀대로 사는 자를 주가 책임지신다. 그것도 끝까지 책임지신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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