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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왕상 18:30~46)믿음으로 반응하라(매일성경큐티)

by 무지개소년 2023. 10. 20.

믿음으로 반응하라

매일성경큐티 231020 금
찬양: 믿음에 믿음을 더하여(유튜브 찬양링크)
성경: 열왕기상 18:30-46

3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31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엘리야가 돌 열두 개를 취하니 이 야곱은 옛적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32 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을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스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고
33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34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째로 그리하라 하여 세 번째로 그리하니
35 물이 제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찼더라
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40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 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믿음의반응
일러스트_은혜의그림묵상

 

3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우리가 신앙에서 명확히 구분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믿음의 순종', '도전'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우리가 무엇을 계획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주께서 숨기시면 숨어지는 것이고, 주께서 피하시게 하면 피하는 것이고, 또한 주님이 고난의 길로 인도하시면 그 고난 중에 주를 의뢰하는 법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의 순종과 도전은 다르다. 믿음의 순종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나의 '반응'이다.

 

주께서 이 길을 말씀으로 약속하셨기 때문에, 나는 의심치 않고, 그 길을 가는 것이다. 주님이 그렇게 하라 하셨기 때문에, 나는 그 말씀에 신뢰하여 그것을 하는 것이다.

 

이때, 그 약속이 '인도하심'이고, 거기에 따른 나의 반응, 행동, 말이 '믿음'이자 '순종', '믿음의 도전'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철저히 수동형이라면, '믿음의 순종', '믿음의 도전'은 철저하게 능동형이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약속하셨다. 

 

18: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이제 하나님의 엘리야를 향한, 그리고 이스라엘을 향한 인도하심이 결정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그 인도하심을 믿고 신뢰하며, 믿음으로 반응을 보일 때이다. 그때에 무엇이 일어날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그렇다면, 하나님의 역사를 위한 엘리야의 믿음의 순종, 믿음의 도전은 무엇이었는가?

 

3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그는 무너진 '제단'을 수축했다.

 

구약에 있어서 '제단'은 무엇일까? 단순히 '예배'를 말하는 것인가? 

 

물론 '예배'의 의미도 있다. 하지만 구약에 있어서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나를 주께 드린다는 것이다.

 

야곱이 그러했다.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다. 그가 벧엘에서 제단을 쌓은 이유가 무엇인가?

 

이제는 잔머리 굴리는, 속이는 내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 사는 삶, 주께 내 삶을 온전히 드리는 삶을 살겠다는 결단을 하는 것이었다.

 

오늘 엘리야의 '제단'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우상으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다. 그러나 이제 엘리야는 그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면서 주 앞에 무엇을 결단하는 것인가?

 

이제는 머뭇거리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후로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인생을 살겠습니다. 그것을 공표하고, 선포하는 의식을 온 이스라엘 앞에서 그는 행했다는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할까? 그것으로 충분하다.

 

35 물이 제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찼더라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믿음의 순종과 도전에 하나님은 이제 다시 '인도하심'이라는 손을 드신다.

 

이것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이제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즉 세상 된 내가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위대한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께 드린 내 인생을 주께서 마음껏 쓰시사 주의 일을 행하시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단'을 쌓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 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이제 '믿음의 순종과 도전', '믿음의 반응'을 행했다면, 다시 무엇을 기다리면 될까?

 

기도하며 다시 주의 말씀이, 주의 인도하심이 이루어지길 기다리면 된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바는 분명하다.

 

첫째,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가지라. 주께서 우리에게 해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내 삶에 성취될 것을 강력하게 믿어야 한다.

 

둘째, '믿음으로 반응하라.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여, 내 뜻대로 살지 말고, 주께 인생을 맡기는 삶을 선포하라는 것이다.

 

셋째,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주의 역사하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다시 기도하며 기다려라.

 

그때에 하나님께 드린 우리 삶을 통하여 주가 역사하신다. 주가 일하신다. 

 

그 엘리야도 제단을 수축한 다음에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을 정도로, 일곱 번을 확인할 정도로 애타는 시간이 있었다.

 

오늘 주께 다 드렸는데, 오늘 주께 예배했는데, 오늘 주께 기도했는데, 그 일이 내 삶에 이뤄지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성취된다.

 

내가 할 것은 오로지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이뤄질 것을 강력하게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분명하게 사는 것이다.

 

그때에 주께서 역사를 내 삶에 보이시리라! 여호와 닛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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