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의 손에
매일성경큐티 231023 월
찬양: 세상의 유혹시험이 (유튜브 찬양링크)
성경: 열왕기상 20:13-21
13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14 아합이 이르되 누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이르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왕이니이다
15 아합이 이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명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명이더라
16 그들이 정오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이 명과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17 각 지방의 고관의 청년들이 먼저 나갔더라 벤하닷이 정탐꾼을 보냈더니 그들이 보고하여 이르되 사마리아에서 사람들이 나오더이다 하매
18 그가 이르되 화친하러 나올지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지라도 사로잡으라 하니라
19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과 그들을 따르는 군대가 성읍에서 나가서
20 각각 적군을 쳐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과 더불어 도망하여 피하니라
21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이겼더라
15 아합이 이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명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명이더라
16 그들이 정오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이 명과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아람왕 벤하닷을 돕는 왕만 32명이었다. 그러니 벤하닷과 함께 온 병사들, 그리고 그들의 말과 병거는 또 얼마나 많았을까?
내일 본문에 보면 그 규모를 대략 유추해 볼 수 있다.
25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보충하고 말은 말대로, 병거는 병거대로 보충하고
27 이스라엘 자손은 두 무리의 적은 염소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그야말로 이스라엘은 적은 염소 떼에 불과했다.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은 다 계수해 봤자 232명이었고, 총 군사수를 세봤자 아람의 군대에 비해 너무나 초라한 7000명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벤하닷과 그와 함께한 왕들은 어떠했을까? 자신들의 힘에 취하고, 그 분위기에 취하고, 또 술에 취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오늘 말씀의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교만했건 교만하지 않건 사실 그것은 그다지 중요치 않다. 왜냐하면 지금 이스라엘 군대를 이끄시는 이가 누구이기 때문에?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지금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군대에게 명령하시고 계신다.
아람은 이스라엘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 누구와 싸우는 것일까? 바로 하나님과 싸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람이 바라보는 눈에 보이는 숫자, 눈에 보이는 전략,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다 허상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무엇만이 남았을까?
20 각각 적군을 쳐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과 더불어 도망하여 피하니라
21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이겼더라
그렇다. 하나님의 군대에겐 오직 승리뿐이다. 너무나 당연한 믿음의 공식, 신앙의 공식이다.
오늘 우리의 세상살이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아람 군대가 우리를 에워싸고 있다. 그것도 어디서 끌어모았는지 돕는 왕의 숫자가 결코 적지 않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어느 곳 하나 온전해 보이는 곳이 없다.
교회라고 다르겠는가? 눈에 보이는 통계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10년, 아니 5년만 지나도 대부분의 교회가 문을 닫아야 할 판이다.
가정은 또 어떤가? 터무니없는 물가로 인해 가정경제가 무너지고, 자녀들의 꿈과 비전은 모조리 '연예인'에게 휘둘리며, 부부는 서로 자신의 주장과 이익만 반복하느라 갈등과 싸움이 계속된다. 그 가운데 부모와 자녀의 왕래가 끊긴 지 오래다.
더 말할 것이 없다. 출산율 최저, 3D기피, 이미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제조 공장과 조금만 고생할 것 같은 일자리엔 젊은이들이 없다. 그 자리를 수없이 많은 해외 근로자가 투입되어 있다.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할까?
오늘 성경은 너무나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전쟁은 하나님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하겠는가?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그래야 현재의 고난, 다가올 환난에서 승리할 수 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란 무엇인가? 예수그리스도를 힘입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라는 것이다.
오직 모든 삶의 지경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 삶에 승리가 있다. 그때에 우리의 모든 전쟁과 전투가 그치고, 그곳에 평화가 찾아온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우리의 모든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오늘 다가오는 모든 환난과 고난을 이기게 하실 분은 하나님이시다. 오늘도 시시각각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만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이는 우리 하나님뿐이다.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는 오늘 하루, 그리고 우리의 모든 날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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