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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왕상 2:1~12)내 삶의 우선순위(매일성경큐티, 열왕기상 2:1~12)

by 무지개소년 2023. 9. 5.

 

내 삶의 우선순위

매일성경큐티 230905 화
찬양: 내 안에 가장 귀한 것
성경: 열왕기상 2:1~12
1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5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가 그들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6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7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8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그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므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9 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10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12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하나님과재물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그리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 말씀이다.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렇다. 늘 교회에서, 성경에서 그렇게 교육받았다. 그리고 그렇게 살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 생각보다 이 말씀이 어려웠다.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

 

말씀과 실제 삶 사이에는 해결할 수 없는 괴리감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일단 경제적 문제만 해도 그렇다.

 

막상 살아보니 말씀대로 살다가는 정말 쪽박을 차기 딱 좋을 것 같았다.

 

세상에 나가 살아보니 하나님이 밥 먹여주냐는 말이 점점 더 선명하게 다가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나이가 들수록, 책임이 많아질수록 더 마음에 와닿았다.

 

결국 '하나님'보다 '먹고사는 문제'에 신경 쓰는 삶이 누가 봐도 현실적으로 더 현명하고, 옳은 길처럼 여겨졌다는 것이다. 지혜롭게 여겨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분명히 알아야 한다. 결국 그러한 삶의 주인은 누구일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의 마음을 모르지 않으실 텐데, 왜 우선순위에 대한 것을 계속해서 말씀하실까?

 

그리고 다윗은 왜 솔로몬에게 마지막 유언으로 이런 하나님의 원리를 전하는 것일까?

 

바로 그것이 결국엔 '정답'이자, 유일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이다. '처자식을 먹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이다.

 

그리고 '내 목숨'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결국 내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을 다 합쳐도 '하나님'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자 너무 두려웠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할지? 내가 과연 그 일을 모두 감당할 수 있을까? 백성들은 나를 잘 따를지, 그 모든 것에 두렵고, 무서웠다.

 

너무 막막하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때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여호수아 1:7~8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주문한 것은 한 가지이다. 무엇일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라는 것이다. 누가 너의 주인인지 알면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결국엔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다윗이 솔로몬에게 부탁한 말씀도 이와 같다.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성경에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솔로몬이 얼마나 두렵고 떨렸을까? 염려와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 않을까?

 

어떤 면에서는 칭송받는 왕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는 것. 그리고 왕으로 즉위는 하지만, 형제들의 반란도 있었고, 신하들이 제각기 다른 길로 갔었다는 점. 주변 강대국들의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것.

 

모든 것이 부담스럽고, 어떤 면에서는 괴로움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어디서부터 하면 될지 무수히 고민도 들었을 것이다.

 

이것을 누가 제일 잘 알았을까? 물론 하나님이 제일 잘 아셨겠지만, 먼저 그 길을 걸었던 다윗도 그 맘을 잘 알지 않았을까?

 

그런데 너무나 솔로몬의 마음을 잘 알던 아버지 다윗은 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오로지 한 가지만 부탁한다. 그것이 무엇이었을까?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라는 것이다. 누가 너의 주인인지 알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결국엔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1: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12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모르시겠는가? 누구보다 우리의 삶을 잘 아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그렇기에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믿음의 '원리'는 결코 억지스럽거나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삶을 이미 살았던 '믿음의 선조'들이, 오늘 본문의 '솔로몬'이 그 길을 갔을 때, 어떤 결과를 받았는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살아가려고 보니 너무 막막하다. 

 

돈이 필요하고, 또 돈이 필요하다. 

 

가족을 책임져야 하고, 교회를 책임져야 하고, 나의 사업처를 지켜내야 할 것 같다.

 

사소한 문제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하나를 막으면 또 하나가 터진다.

 

평안의 때가 길지 않다. 그래서 말씀대로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삼기보다 '돈'을 주인으로 삼는 것이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듯 보일 때가 많다.

 

왠지 '돈'이면 다 될 것 같은데, '하나님'이면 현실적으로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성경은 뭐라고 하는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지지 말라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며 살아가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내 삶의 가장 '우선순위'로 여기고 살아가라는 것이다.

 

그때에 주님께서 반드시 우리 삶을 책임지시사,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그 어떤 때보다 왕성하고, 견고한 시절을 보내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마태복음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80~90년대 길거리에서 '주일은 쉽니다'라는 문구를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왜 그랬을까?

 

주가 책임지신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살았기 때문이다. 삶의 우선순위가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주일은 쉽니다'는 고사하고, '주일'이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다시 한번 이 '말씀'이 우리 '삶'에 실제가 되도록 우리도 도전해봐야 하지 않을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무엇보다 주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삶에 내 삶의 우선순위를 두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오늘 그러한 기도와 결단이 우리 삶에 있기를 소망한다. 그러한 인생 주께서 반드시 책임져주시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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