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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렘 5:20~31)오늘 즉시!(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5:20-31)

by 무지개소년 2023. 7. 16.

오늘 즉시!

매일성경큐티 230717 월
찬양: 지금 우리는 마음을 합하여
성경: 예레미야 5:20~31
20 너는 이를 야곱 집에 선포하며 유다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23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24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26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27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28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29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 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0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31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회복
일러스트_김유림

 

 

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속해서 경고하셨다.

 

그런데 그들의 반응이 어떠했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듣지 않았다. 아니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다고 보는 편이 맞다.

 

왜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을까?

 

하나님은 그들이 '어리석고 지각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눈은 있지만 보지 못하고, 귀는 있지만 듣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즉 그들이 하나님을 무시했던 이유는 그들이 영적으로 매우 '무지'했기 때문이었다. 

 

영적으로 무지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전혀 분간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진리에 서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왜 이렇게 영적으로 무지하게 되었을까?

 

결국 우상 때문이었다.

 

23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24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이스라엘은 어느새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법을 잊어버렸다. 때에 따라 이른 비를 주시고, 또 때에 따라 늦은 비를 내려주시는 그 하나님 때문에 풍성하게 곡식을 추수할 수 있다는 당연한 진리를, 삶의 진리를 잊어버린 지 오래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어느새 바알과 거짓된 우상들이 그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다고 굳게 믿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처음부터 우상숭배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단지 농사가 잘 되기 원하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곁눈질을 해보니 원주민들이 바알이란 신에게 절을 하니 농사가 잘 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먹고사는 문제만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에 잠깐 외식해 보았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된 우상숭배는 멈출 수 없었다. 자녀들을 위해, 거처를 위해, 직장을 위해, 사업처를 위해, 건강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세상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기도해도 응답없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신이 그들의 생사화복조차 책임지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영적으로 무지해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이스라엘에는 어떤 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을까?

 

26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27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28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영적으로 무지하게 된 이스라엘은 점점 더 '사랑'을 잃어버렸고, 온갖 악행이 난무하는 각박한 세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당시 영적으로 무지했던 지도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돈과 권력을 이용하여 배만 불릴 뿐이었다. 자신들을 위한 판결을 했고, 오히려 가난한 자들의 재산을 빼앗는데 하나님을 이용했다.

 

교묘한 술수와 거짓된 판결로 인하여 점점 더 세상은 살기 어렵고, 피폐해졌다는 것이다.

 

오늘날 이 사회가 부패하고, 불행함을 외친다. 무엇 때문일까?

 

바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 '영적 무지'의 소치다. 교회도 그렇고, 성도들도 그렇고, 영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법을 잊어버린 지 너무 오래되었다.

 

이 시대 교회들이 심상치 않다. 교회들을 정말 돌아보라.

 

교회의 일을 계획하고 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일까? '돈'과 '추진력', 일을 행하는 '여건'과 '능력 됨'일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31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이스라엘의 영적 타락에는 거짓 선지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의 영적인 무지도 한몫했음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는 누구라 할 것 없이 모두 깨어나야 할 때이다.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어야 할 때이다. 그래야 모두 다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래야 다시 평안할 수 있고, 그래야 다시 사랑할 수 있다.

 

또한 그래야 이 땅에 선한 하나님의 영향력이, 선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찰 수 있다. 

 

결국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선포될 수 있다.

 

오늘 나는 나의 영적인 회복을 위해 무엇에 힘쓸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오늘 즉시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한다.

오늘 즉시 무릎꿇고 '기도'해야 한다.

오늘 즉시 '예수님과 동행'해야 한다.

오늘 즉시 '예배'하는 것에 힘써야 한다.

오늘 즉시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삶을 회복해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 그러한 은혜가 있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그래서 영적으로 풍성한 나로 인해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온전히 세워지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기대하고, 기도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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