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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민 18:8~20) 삶의 매 순간을 정결하게(매일성경큐티, 민수기 18:8~20)

by 무지개소년 2023. 4. 25.

삶의 매 순간을 정결하게 (매일성경큐티 230425)

 

찬양: 신실하게 진실하게
성경: 민수기 18:8~20

 

8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거제물 곧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한 모든 헌물을 네가 주관하게 하고 네가 기름 부음을 받았음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노라
9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아니한 것은 네 것이라 그들이 내게 드리는 모든 헌물의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리리니
10 지극히 거룩하게 여김으로 먹으라 이는 네게 성물인즉 남자들이 다 먹을지니라
11 네게 돌릴 것은 이것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거제물과 모든 요제물이라 내가 그것을 너와 네 자녀에게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었은즉 네 집의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12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1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의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서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14 이스라엘 중에서 특별히 드린 모든 것은 네 것이 되리라
15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생물의 처음 나는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네 것이로되 처음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처음 태어난 부정한 짐승도 대속할 것이며
16 그 사람을 대속할 때에는 난 지 한 달 이후에 네가 정한 대로 성소의 세겔을 따라 은 다섯 세겔로 대속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이니라
17 오직 처음 태어난 소나 처음 태어난 양이나 처음 태어난 염소는 대속하지 말지니 그것들은 거룩한즉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은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며
18 그 고기는 네게 돌릴지니 흔든 가슴과 오른쪽 넓적다리 같이 네게 돌릴 것이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소금언약

1. 소금언약

 

이사야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하다. '신실하다'는 말의 뜻이 무엇인가? 

 

변함이 없으시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함이 없다.

 

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소금 언약'이라고 말씀하신다. 절대 변하지 않을 내 약속. 그래서 선물이다.

 

수고할 일만 주시지 않는다. 헌신할 사명만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위하여 섬기고, 수고하고, 헌신하는 자에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어제 큐티처럼 우리는 우리 스스로 결과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사명에 순종할 때에, 주님에게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나아갈 때에, 주께서 우리의 모든 걸음을 인도하시고,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크게 우리의 결과를 책임지신다.

 

그래서 자유함이 있고,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만인제사장(예배자)의 자리는 구속의 자리가 아니라, 축복의 자리, 은혜의 자리, 하나님의 선물이다.

 

마태복음 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다음 구절이 무엇인가? 그러므로 내일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오늘 우리에게 이 말씀의 신실함이 증명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주를 위해 살면, 주께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책임지신다. 우리가 예배하고, 찬양할 때에 주께서 우리의 결과를 온전히 책임지신다. 

 

 

2. 정결함과 직분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함이 오늘날 우리에게 증명되려면 결국 믿음의 선택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그것이 어제는 제사장 직분(오늘날 그리스도인된 우리의 직분)을 잘 지켜 행하는 것이었고, 오늘 말씀은 그 선택을 '정결함'이라고 표현한다.

 

11 네게 돌릴 것은 이것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거제물과 모든 요제물이라 내가 그것을 너와 네 자녀에게 영구한 의 음식으로 주었은즉 네 집의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1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의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서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그런데 사실 '정결함'과 '직분'은 표현이 다를 뿐 동일한 것이다. 왜 그러한가?

 

'정결함'을 잃으면, 그 '직분'은 더 이상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정결함을 잃은 직분은 더 이상 사명의 자리가 아니다. 그 자리는 어느새 착취와 억압, 폭력과 압제의 자리가 된다.

 

사울이 그러하지 않았던가? 예수님 당시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그러하지 않았던가?

 

그들은 예수님 앞에서 정결하지 못했다. 그리고 반성도 회개도 없었다. 결국 그들은 제사장의 직분을 가지고 있는 듯했지만, 그 자리는 모함과 폭력을 위한 자리일 뿐, 사명의 자리는 아니었다.

 

결국 그들에게 찾아올 것은 예수그리스도가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다.

 

오늘 나는 어떠한가? 우리는 어떠한가?

 

하나님을 믿으며 원망은 아니지만 투정을 부린다. 주의 약속을 신뢰하지만, 너무 더디고, 당장 그 응답이 필요해서 이다.

 

그런데 나의 '직분', 내가 정말 제사장으로 예배자로 서있는지, 세상사람과 다를 바 없는지.

 

나의 '정결함', 내가 정말 주의 말씀을 내 삶에서 지키려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애쓰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눈치, 시대 트렌드를 신경 쓰다 보니 주의 말씀을 경시하고, 주님의 거룩한 성전인 나의 몸을 세상의 것으로 물들이고 있는지.

 

우리는 내게 말씀의 신실성, 그 결과만 따질 뿐, 결코 먼저 나의 '정결함'과 '직분'을 점검하지 못한다. 그래서 술에 달린 청색끈을 바라봐야 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회개'가 있고, 그래야 우리의 '직분'이 정결해진다. 그때, 주께서 전심으로 주를 예배하는 자를, 삶에서 주의 순종의 제사를 드리는 자를 책임지시고, 인도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오늘도 이 아침에 깊이 묵상해본다. 우리의 연약함, 우리의 추악하고 더러운 마음.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정결(Integrity)'하고, 그리스도인된 '직분자'로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십자가의 은혜를 잊지 않으면 반드시 구원의 역사가 매 순간 우리의 삶에 일어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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