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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출 14:1~18) 믿음의 초심(오늘큐티 230427)

by 무지개소년 2023. 4. 27.

믿음의 초심 (오늘큐티 230427)

 

찬양: 보라 너희는 두려워말고
성경: 출애굽기 14:1~18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3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5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6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8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9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치니라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홍해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지난번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가끔은 커리큘럼을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물론 오늘 민수기 18장의 큐티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다 마무리하고 나니, 출애굽기 14장의 말씀이 너무 강하게 나의 마음을 파고든다. 그래,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은 출애굽기 14장이다.

 

-묵상 시작-

 

사람은 연약하다. 얼마나 연약하던지 바로 직전까지 평안하다가도 순식간에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출애굽당시, 그들은 그 어떤 때보다 신났다. 이것을 애니메이션 '이집트왕자'에서는 신나게 뛰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행진하는 장면으로 표현했다. 정말 그러했겠지~.

 

불과 몇 시간, 아니 몇 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들의 마음은 계속 그러했다. 누구보다 설레고, 흥분됐다. 아 이렇게만 계속 살면 되겠네~!

 

바로의 군대를 보기 전까지는.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 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순식간에 마음에 평안함이 사라지고, 두려움과 절망이 가득 차게 되었다.

 

이제 평안함이 두려움으로 바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끝없는 불평, 원망, 시기, 질투, 경쟁, 다툼, 모함, 분쟁, 비난과 비판........

 

그때, 모세가 불안과 절망에 떨고 있는 백성들을 향하여 외친다.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까?

 

이제 곧,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애굽군대와 싸우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곧,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홍해를 가르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들은 무엇을 하면 될까?

 

'가만히 서서', '가만히 있을지니라'.

 

믿음은 무엇일까? 

 

'가만히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주께 맡기고, 가만히 있는 것이다.

 

그러면 홍해도 가르고, 애굽군대도 죽여주신다.

 

·······································

 

오늘 우리에게도 순식간에 평안과 기쁨을 깨는 녀석들(홍해, 애굽군대)이 있다.

 

전화가 온다. 소식이 들려온다. 내 모습을 보게 한다. 뜻하지 않은 문제와 상황이 발생한다.

 

갑자기 가슴이 파도친다. 불평과 원망이 생긴다. 비난과 비판의 마음이 넘실댄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강려크한 녀석은 역시 '억울함'과 '분함'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다른 것을 생각할 이유도 없다.

 

그저 다시 믿음의 초심으로 돌아가면 된다.

 

주님께 믿고 맡기면, 주님께서 해결해 주신다. 구원해 주신다. 그것이 믿음의 사람인 나와 당신이 할 유일한 선택이다.

 

"너희는 가만히 서서",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어다"

 

베드로전서 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잊지 말자! 믿음의 초심!

 

오늘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나도. 당신도. 우리 모두 파이팅!

 

시편 46:10~11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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