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린자국 증상 퇴치 치료 (배드버그 베드버그, 쿠팡 빈대, 빈대 지도)

빈대, 빈데, 배드버그. 뜬금없이 빈대 출몰! 대구 계명대 기숙사와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연이어 빈대가 발견된 이래 곳곳에서 빈대가 비상입니다.

 

오늘자 뉴스를 보니 쿠팡 물류센터나 쿠팡 프레쉬백에서 '빈대'가 나왔다고 하는데, 쿠팡측에서 근거 없는 헛소문이라 밝혔지만, 쉽게 여론이 진화될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그만큼 어느때보다 조심해야 할 때란 반증인 것 같네요.

 

어떻게 중세시대도 아니고, 2023년에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 발생했을까요? 더욱 놀라운 것은 요즘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도 빈대로 인해 비상이라네요.

 

이 참에 우리를 괴롭히는 빈대가 어떤 녀석인지, 빈대 원인, 빈대 물린 자국과 빈대 증상과 치료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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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물린자국 증상 퇴치 치료

 

1. 빈대란 어떤 녀석인가? (배드버그, 베드버그)

 

출처_MSD

 

빈대는 몸길이 5~6mm의 진갈색 벌레로, 납작하게 눌린 모양입니다. 낮에는 어두운 장소에 숨어 지내다 밤이 되면 나타나는 야행성 벌레입니다.

 

빈대가 자주 출몰하는 곳은 침대나 이불, 가구나 벽틈새 등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빈대가 무서운 이유는 모기처럼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다는데 있습니다. 그것도 피가 잘 나오는 곳을 찾을 때까지 이곳저곳 계속 문다고 하죠.

 

그리고 생각보다 피도 많이 빨아먹습니다. 보통 빈대 몸 크기의 최대 2~2.5배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다행히 모기나 벼룩처럼 다른 병원균을 옮기진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뭐든 물려서 좋을건 없잖아요.

 

 

2. 빈대 물린자국 증상 (베드버그 물린 자국)

 

 

 

빈대에 물리면 일단 피부에 두드러기 또는 붉은 반점, 납작한 구멍들이 발견됩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도 언급했지만, 빈대는 피가 잘 나올 때까지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한 곳에 3~5개씩 모여서 몸의 여러 군데 나타난다고 합니다.

 

 

 

물린 자국은 시간이 조금 경과하면 정말 심할 정도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고 하는데, 심할 경우 밤잠을 설칠 정도로 간지럽다고 합니다. 결국 극심한 가려움으로 인해 피가 날 정도로 긁는다고 하니 정말 빈대가 원망스럽겠네요.

 

 

3. 빈대 원인 (배드버그 출몰 원인)

사실 빈대는 우리나라에서 이미 오래전에 퇴치된 것으로 여겨 다시 나타나리라곤 생각조차 않던 벌레입니다. 그런 빈대가 어디서 온 것일까요?

 

 

가장 가능성이 있는 원인은 무역이나 여행, 이민 등으로 내외국인의 왕래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코로나 빗장이 열리자마자 추석 긴 연휴 때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또한 빈대가 DDT 등 강력한 살충제에 내성이 생기고, 그 어느 때보다 천적인 바퀴벌레 개체수가 방역에 의해 줄어든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4. 빈대 물린자국 치료 (빈데 물린 자국)

일단 빈대에 물린 것이 발견된 경우, 가장 먼저 찬 수건이나 얼음팩을 대주거나,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해서 물린 부위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빈대연고_예시

 

즉시 병원을 내원하여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는 항히스타민계 약이나 연구를 처방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치료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개개인의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서 다릅니다.

 

 

5. 빈대 퇴치 (배드버그 베드버그 퇴치제)

일단 빈대의 성향을 잘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빈대는 고온 또는 극저온에 취약한 벌레입니다.

 

고온의 증기나 열을 빈대가 숨어있을 것 같은 공간이나 벽 틈새에 대고 드라이어 등을 이용하여 분사하거나, 이불이나 옷들은 뜨거운 물에 빨아 햇볕에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 요즘 같은 경우엔 고열의 건조기를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고온살균_예시

 

또는 옷이나 침구류 같은 경우엔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하루 정도 넣어두는 것도 퇴치에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중에 파는 퇴치제나 살충제를 사다가 뿌리거나, 사실 방역업체를 불러 소독하는 것이 가장 빠른 퇴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먼지다듬이 때문에 방역업체를 불러봤는데, 크게 비용이 청구되지 않고, 가장 확실한 방법 같습니다.

 

살충제_예시

 

그리고 빈대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여도 항상 구석구석 살충제를 뿌리고, 옷이나 이불은 햇볕에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널어 말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빈대지도 (bedbug map)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본인이 워낙 벌레를 싫어하셔서 만든 지도라고 하죠. 참 잘 만드셨네요. 앱도 만들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전에 전국의 빈대가 모두 박멸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