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뵙다'란 말은 흔히 어른을 만나거나 헤어질 때 사용되는 인사입니다. '뵈다'도 공손한 표현이지만, 여기서 조금 더 공손한 표현이 바로 '뵙다'라고 하는데요.
이 '뵙다'에서 파생된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뵐게요 봴게요'. 그리고 '뵈다'에서 파생된 '뵈요 봬요'는 언제나 헷갈리는 맞춤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뵐게요 봴게요', '뵈요 봬요'의 올바른 맞춤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여기]
1.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참 헷갈리죠? 저도 참 사용할 때마다 헷갈리는데요.
'뵙겠습니다'는 쉽게 말해 '뵙다'의 어간에 '~겠습니다'가 단순하게 붙은 형태일 뿐입니다.
그러니 사실 헷갈릴 이유가 없었던 단어입니다.
왜 헷갈렸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고로 맞는 표현법은 '뵙겠습니다'입니다.
2. '뵐게요 봴게요'
'다음에 뵐게요'. '다음에 봴게요'
이것도 참 어렵죠?
항상 맞춤법은 어떤 형태로 단어가 만들어졌는지 추적하면 다음부터 실수하지 않습니다.
'뵐게요'는 '뵙다'라는 단어의 어미에 단순하게 '~ㄹ게요'만 붙은 형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쉬운데. 항상 단순하게 생각합시다.
고로 맞는 표현법은 당연히 '뵐게요'입니다.
▶ 깍다 깎다 맞춤법 (가격을 깎다 손톱을 깎다 머리를 깎다)
▶ 깨달음 깨닳음 깨달았다 깨닳았다 깨닫았다 깨닫다 깨닳다
▶ 꺽다 꺾다 맞춤법 (나뭇가지를 꺾다 꽃을 꺾다 트로트 꺾기)
3. '뵈요 봬요'
'이따 뵈요', '이따 봬요'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이것은 실제로 이 말이 언제 쓰이는지 따져보시면 쉬운데요.
'봬요'는 '뵙겠습니다', '뵐게요' 보다는 상대적으로 편한 상대(예: 친구는 아니지만, 어른)에게 사용하는 말이잖아요.
그러니까 다른 두 단어의 본래 형태인 '뵙다'보다 상대적으로 덜 공손한 '뵈다'를 원 단어로 사용해요.
그래서 이 경우 정답은 '봬요'인데요, '뵈다'의 '뵈'에 공손한 의미의 종결어미 '~어요'가 붙어서 줄어든 말이 '봬요'라고 합니다.
결국 '뵈요 봬요'에서 올바른 맞춤법은 '봬요'가 되겠습니다.
4. 요약정리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의 올바른 맞춤법은 '뵙겠습니다'
'뵐게요 봴게요'의 올바른 맞춤법은 '뵐게요'
'뵈요 봬요'의 올바른 맞춤법은 '봬요'입니다.
잘 기억해서 헷갈리지 않도록 하세요! 그럼 다음에 또다시 맞춤법 공부로 찾아뵐게요!
▶ 깍다 깎다 맞춤법 (가격을 깎다 손톱을 깎다 머리를 깎다)
▶ 깨달음 깨닳음 깨달았다 깨닳았다 깨닫았다 깨닫다 깨닳다
▶ 꺽다 꺾다 맞춤법 (나뭇가지를 꺾다 꽃을 꺾다 트로트 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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