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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티(Q.T)

(신명기 2:26-37)넉넉히 이기느니라(매일성경큐티 신 2장)

by 무지개소년 2024. 1. 5.

넉넉히 이기느니라

매일성경큐티 240105 금
찬양: 주가 일하시네 (
유튜브 찬양 링크)
성경: 신명기 2장 26-37절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주가일하시네
출처:한성욱캘리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모세는 헤스본 왕 시혼에게 평화를 제의한다. 이에 시혼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헤스본 왕 시혼은 이스라엘의 평화 제의를 거절한다. 그런데 그 거절함이 어디서 비롯되었는가?

 

오늘 성경은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라고 기록한다.

 

첫째, 시혼이 평화 제의를 거절한 것은 전적으로 그의 의도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둘째, 시혼이 평화 제의를 거절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땅을 전적으로 이스라엘에게 넘겨주셨기 때문이다.

 

잠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께서 마음을 결정하시면, 사람이 아무리 자기 것을 지키려고 애를 쓰며, 싸우려고해도 소용이 없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모든 것이 최종적으로 정리될 뿐이다.

 

시혼은 이 싸움에서 어떤 것도 본인 스스로 한 것이 없다. 오로지 그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나라가 교만과 욕심으로 무너지는 것을 스스로 지켜볼 뿐이었다.

 

무엇을 해야 할까?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매일의 삶을 맡겨드려야만 한다. 그것이 사소한 선택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라 할지라도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려야만 한다. 그분의 뜻에 따라서 움직이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가?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사실 시혼의 땅은 그들에게 '높은 성읍'이었다. 즉 그들의 힘과 능력으로는 결코 점령하지 못할 땅과 같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시혼과 다르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살 때에, 모든 일과 행사를 주께 맡겼을 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셨는가?

 

그 높은 성읍 가운데 점령하지 못한 곳이 하나도 없었다. 모든 높은 성읍이 낮은 성읍이 되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다.

 

넘지 못할 거센 파도가 너무 많고, 무너뜨리지 못할 높은 성읍들이 우리 삶의 걸음에 너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그때에 무엇을 해야 할까?

 

오직 주님을 신뢰해야 한다. 오직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

 

종교개혁자들이 좋아하던 단어 '피두치아'(fiducia)를 기억하고 있는가?

 

2023.05.31 큐티 / (롬 3:21~31) 'fidúcĭa'피두치아 

 

그렇다.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정도가 아니라, 온전히 내 삶을 집어던질 때에 주께서 내가 하지 못할 일들을 이뤄가심을 우리는 분명하게 경험하고, 고백하게 되리라 믿는다.

 

주님께서 주께 모든 것을 맡기며 나아가는 영혼에게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넉넉히 이기게 하시리라 믿는다.

 

오늘도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샬롬!

 

롬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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